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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김현주 “‘트롤리’서 부부였던 박희순, ‘선산’ 촬영장서 처음엔 얼굴 보기 힘들어”

배우 김현주가 ‘트롤리’에 이어 ‘선산’으로 박희순과 한 번 더 호흡을 맞춘 소감을 공개했다.김현주는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박희순과 연이어 작품을 한 데 대해 “이번 작품에서는 박희순 배우와 붙는 장면이 많지 않았다. 그래서 결정할 수 있었떤 것 같다”고 했다.그는 “‘트롤리’ 촬영 중에 나는 먼저 ‘선산’에 캐스팅이 됐다”며 “박희순 배우가 ‘선산’ 제안을 받고 나한테 ‘읽어봤는데 우리 붙는 장면이 많이 없더라’고 하더라. 그래서 ‘진짜 그렇더라. 그러니까 해도 괜찮지 않을까’ 했다”고 설명했다.이어 “‘트롤리’ 막바지 때 ‘선산’ 촬영장에서 박희순을 만났는데 얼굴을 못 보겠더라. ‘이거 쉽지 않은 거구나’ 했다고 덧붙였다.‘선산’은 존재조차 잊고 지내던 작은아버지의 죽음 후 남겨진 선산을 상속받게 되면서 불길한 일들이 연속되고 이와 관련된 비밀이 드러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시리즈다. 6편 전회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1.23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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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선산’ 박희순 “김현주는 재발견 시급한 배우… 연상호 감독님, 좀 놔 달라”

배우 박희순이 넷플릭스 시리즈 ‘선산’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김현주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박희순은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드라마 ‘트롤리’에 이어 김현주와 연이어 작품을 하게 됐다면서 “이런 일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그는 “작품을 같이 하면서 (김현주가) 정말 너무 좋은 배우라는 걸 다시 한 번 알게 됐다. 그 배우가 연기를 잘하는 건 뭐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데 생각한 것보다 훨씬 더 유연하고 감정도 풍부하고 상대에 대한 배려도 좋다”고 말했다.이어 “김현주는 가진 것 이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능력과 스킬이 있는 배우다. 재평가가 시급하다”고 추켜세운 뒤 “지금 연상호 감독이 김현주 배우를 독점하다시피 하고 있는데 이젠 다른 감독과 할 수 있게 양보해 주셨으면 좋겠다. 좋은 배우를 더 널리 알리고 싶다”고 덧붙였다.‘선산’은 존재조차 잊고 지내던 작은아버지의 죽음 후 남겨진 선산을 상속받게 되면서 불길한 일들이 연속되고 이와 관련된 비밀이 드러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시리즈다. 6편 전회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1.2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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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산’ 연상호 감독 “김현주와 3번째 호흡? 다른 모습 보여주는 것 새로워” [인터뷰①]

연상호 감독이 ‘선산’을 함께한 배우 김현주, 박희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넷플릭스 ‘선산’ 연상호 감독 인터뷰가 15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됐다.‘선산’은 존재조차 잊고 지내던 작은아버지의 죽음 후 남겨진 선산을 상속받게 되면서 불길한 일들이 연속되고 이와 관련된 비밀이 드러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이날 연상호 감독은 ‘선산’ 캐스팅에 대해 “캐스팅에는 민홍남 감독의 의견이 많이 들어갔다. 김현주와 박희순이 당시 ‘트롤리’ 촬영 중인 건 알았으나 방영 전이었다”며 “박희순은 작품을 하기로 결정하지 않았는데 많은 아이디어를 줬다. 오히려 그게 이 작품을 통해 이야기하고자 하는 본질에 맞닿아 있었다. 그런 부분에서 덕을 크게 봤고 박희순에 대한 신뢰가 생겼다”고 말했다.그런가 하면 세 번째 호흡을 맞춘 김현주에 대해 “사실 공개가 안 된 작품까지 하면 네 작품을 같이 했다. 내가 아는 김현주와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는 게 새로웠다”며 “‘선산’은 내가 연출한 작품이 아니다 보니 연달아 한 건 아니지만 그런 느낌이 들게 됐다. 이번에도 김현주의 다른 모습을 봤다고 느꼈다. 지질하고 욕망을 드러내는 인물이라 놀랐던 면이 있다”고 감탄했다.연이어 같은 배우를 캐스팅하는 것에 대해 연상호 감독은 “이전부터 함께했던 스태프들이 많다. 현장에서 즐거움이 있는데 친해서라기보다 같은 작품을 만든다는 동료애가 있다”며 “영화는 외로운 작업이지 않나. 팀을 만드는 게 쉽지 않고 팀을 만들면 그게 힘이 된다. 얼마 전 ‘지옥2’를 끝내고 김현주에게 처음으로 ‘동료 같다’는 말을 했다”고 덧붙였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1.15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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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산’ 박희순 “김현주와 ‘트롤리’에 이어 호흡…제작진 ‘1+1 전략’ 의심”

배우 박희순이 드라마 ‘트롤리’에 이어 ‘선산’에서 호흡을 맞추게 된 것과 관련해 “다분히 김현주 씨와의 스케줄을 맞추기 위한 제작진의 원 플러스 원 전략이 아닌지 합리적 의심을 했다”고 농을 건넸다. 박희순은 12일 서울 중구 장충동 앰배서더 서울 풀만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선산’ 제작발표회에서 “김현주 씨와 ‘트롤리’ 작품을 함께 하고 있을 때 차기작인 ‘선산’에서 출연 제안이 왔다”고 웃으며 이 같이 말했다. 박희순은 농을 건네 웃음을 자아낸 후 “사실 대본을 봤는데 재밌어서 흔쾌히 출연했다”며 “미스터리 스릴러를 표면을 두고 오컬트가 가미됐다. 나중엔 절절하고 처절한 가족을 표현하는데 굉장히 재밌는 작품이구나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음식에 비유하면 익숙하고 아는 맛인데 비밀 특제 소스를 한 스푼 넣어서 독특하고 매력적인 맛있는 음식”이라고 설명했다. 또 “연니버스(연상호 유니버스)가 궁금했는데 이번에 탑승하게 됐다”고 소회를 전했다. ‘선산’은 잊고 지내던 작은아버지의 죽음 후 남겨진 선산을 상속받게 되면서 불길한 일들이 연속되고 이와 관련된 비밀이 드러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배우 김현주, 박희순, 박병은, 류경수 등이 출연한다. 극중 박희순은 예리한 수사 감각을 가진 형사 최성준 역을 맡았다. 성준은 마을에 연이어 발생한 불길한 사건이 선산의 상속과 연관돼 있음을 직감하고 사건을 파헤치는 인물이다. ‘선산’은 전 세계에 K좀비 열풍을 일으킨 ‘부산행’부터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넷플릭스 영화 ‘정이’까지 글로벌한 소재에 한국적인 감성을 혼합해 매 작품 놀라움을 안긴 연상호 감독이 기획과 각본에 참여한 작품이다. 또 영화 ‘부산행’, ‘염력’, ‘반도’의 조감독으로 연상호 감독과 오랜 시간 손발을 맞췄던 민홍남 감독의 첫 연출작으로 최상의 호흡을 예고한다.‘선산’은 오는 19일 공개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12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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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인터뷰] 정수빈, ‘트롤리’가 발굴한 원석

“수빈이라는 뜻이 밝게 빛난다는 뜻이에요. 순간만 빛나는 게 아니라 그 온기를 모두에게 잘 전해주고 싶어요.”신예 정수빈의 눈은 반짝반짝 빛났다. 새로운 원석을 발견한 기분이랄까. 작품 속 김수빈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나타난 그는 작품 이야기가 나오자 어린아이처럼 설레는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정수빈이 주연의 한 자리를 맡아 지난 14일 종영한 SBS 드라마 ‘트롤리’는 과거를 숨긴 채 살던 국회의원 남중도(박희순)의 아내 김혜주(김현주)의 비밀이 세상에 밝혀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미스터리 딜레마 멜로 드라마다. 정수빈은 극 중 김혜주와 남중도 부부에게 찾아온 의문의 불청객 김수빈 역을 맡았다.정수빈은 최근 일간스포츠와 만나 진행한 ‘트롤리’ 종영 인터뷰에서 “얼마 전 고등학교 때 선생님께 연락이 오더니 ‘혹시 이거 너니?’ 물어보시더라”며 “알아봐 주고 연락을 주는 게 신기했다. 아직 많이 부끄럽지만, 더 좋은 걸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줍게 웃었다. 정수빈은 이번 작품에서 연기한 김수빈은 남중도, 김혜주 부부의 집에 찾아와 죽은 아들 남지훈의 아이를 임신했으니 자신을 이 집에서 재워달라 요구하는 인물이다. 정수빈 자신과 이름이 같은 특별한 인연이 있는 캐릭터이기도 했다.정수빈은 캐릭터의 첫인상에 대해 “비 맞고 있는 아기 고양이 같았다”고 표현했다. 그는 “누군가가 따뜻한 마음으로 내민 손이 무섭게 느껴질 수도 있다”며 “수빈이도 누군가한테 온전히 사랑받지 못해서 표현방식이 서툴다. 이 캐릭터를 처음엔 모질게 바라볼 수 있지만 내가 주는 사랑뿐만 아니라 대중에게도 사랑과 위로를 받았으면 좋겠다. 그래서 더 수빈이가 공감됐던 것 같다”고 애정을 드러냈다.유산의 아픔을 표현하기 위해 산부인과에 가서 자문을 구하기도 했다는 정수빈. 그는 자문을 통해 배운 것이 더 많았다고 털어놨다. “유산을 여성의 3분의 1이 겪는다고 하더라.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아픔일 수 있는데 나도 한 사람으로서 몰랐다는 게 놀라웠다. 유튜브에서 아픔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하는 분들이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그분들을 통해서도 많이 공부했다”고 감사를 전했다.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정수빈은 “지훈이가 수빈이한테만 말했던 진심을 혜주에게 전하는 장면이 있다. 엄마를 정말 많이 사랑했고 아꼈다는 말이다. 그때 혜주가 수빈이한테 고맙다고 말하는데 진심과 진심이 맞닿는 순간이었다”며 ”그 장면에서 (김)현주 선배가 ‘우리 통하지 않았어?’라고 하시는데 나도 똑같이 느꼈다. 배우들끼리 온전히 믿는 순간이 생길 때 나오는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현장이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정수빈은 ‘트롤리’에 가장 늦게 합류했다. 먼저 캐스팅됐던 김새론이 음주운전 여파로 하차하게 됐고, 그 자리를 정수빈이 대신 채운 것이다. 짧은 시간 내에 캐릭터를 분석해야 했고, 뒤처지지 않기 위해 배로 신경 써야 했다.게다가 배역을 준비할 수 있는 기간은 1~2주밖에 주어지지 않은 상황이었다. 그런 정수빈이 출연을 확정 지은 후 가장 먼저 한 일은 타임라인 정리였다. 그는 “‘트롤리’는 사건이 순차적으로 진행되지 않는다. 그래서 수빈이가 언제 임신했고 언제 혜주의 집에 찾아가게 됐는지 그 사건들을 한국사 공부하듯이 타임라인을 그려서 공부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수빈이는 비밀이 많은 친구”라며 “캐릭터를 준비할 때 확신을 갖는 시간이 있어야 해서 혼자 부지런히 준비했다”고 노력한 흔적을 드러냈다.‘트롤리’라는 제목은 윤리학에 등장하는 ‘트롤리 딜레마’에서 따왔다. 제동장치가 망가진 기차가 소수 또는 다수의 사람을 희생시킬 수밖에 없을 경우 어느 쪽을 선택해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이다.정수빈은 “‘트롤리’가 큰 배움을 줬다. 트롤리라는 전차가 빨리 달리고 있어도 옆에 많은 사람이 있으면 멈출 수 있다는 걸 배웠다”며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분들이 있었기에 드라마가 만들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제작진을 향해 감사의 마음을 드러냈다. 정수빈은 함께 호흡을 맞춘 김현주 덕분에 더 몰입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혜주에게 마음을 열어가는 과정을 어떻게 연기할지 고민이 많았다. 혜주가 좋은 어른이었기 때문에 마음을 여는 과정이 자연스럽게 담겼다”며 “김현주 선배를 보고 많이 배웠다. 혜주는 어둡고 힘든 인물이다 보니 단편적으로 표현될 수도 있는데 선배는 다양하게 표현하시더라. 선배처럼 다양한 곡을 연주하고 싶은 배우가 되고 싶다”고 존경심을 숨기지 않았다.이어 남중도 역의 박희순에 대해서는 “‘경관의 피’, ‘마이네임’ 보고 무서울까 걱정했는데 기우였다”며 “선배는 여전히 연기를 너무 사랑하신다. 어떤 일을 하면 익숙해지거나 게을러질 수 있는데 여전히 신인처럼 초심을 유지하신다는 게 존경스러웠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 되게 하는 힘을 가지셨다”고 이야기했다.정수빈은 김무열을 향한 존경심도 드러냈다. 그는 “진심을 담아 연기하는 걸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이 많았을 때 해답을 알려주셨다. 진심이 표현되는 창구가 눈이라는 걸 알려주신 분”이라며 “‘소년심판’ 때도 먼저 다가와 주셨고 후배와 소통하려고 해주신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트롤리’는 정수빈의 지상파 드라마 데뷔작이다. 그는 지난해 디즈니+ ‘너와 나의 경찰수업’, ‘3인칭 복수’, 넷플릭스 ‘소년심판’, 티빙 ‘아일랜드’ 등 다수의 OTT 시리즈에 출연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지만 지상파 드라마는 처음이었다.정수빈은 “‘아일랜드’ 수련과 내가 같은 인물인 걸 잘 모르시더라”라며 “다른 작품에서도 아픈 서사를 가진 친구들을 연기했는데 배우가 힘들어 보이지 않고 각기 다른 상황 속의 인물로 기억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다양한 것들을 해보고 싶다. 밝은 캐릭터나 로맨틱 코미디도 좋다. 특히 ‘아일랜드’ 때 김남길 선배의 액션은 직접 해보고 싶다”고 향후 행보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그렇다면 정수빈은 어떤 배우가 되고 싶을까. 그는 같이 일하고 싶은 배우가 되고 싶다고 했다.“우선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요. 혼자 하는 작업이 아니라 공동작업이고 많은 분들이 애정을 갖고 하는 일이잖아요. 생각해보니 학생 때부터 지금까지 한 번도 혼자였던 적이 없었어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게 기회를 주시고 알아봐 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배우는 배우는 사람이다’라는 말이 이해가 안 갔는데 이번 계기로 조금은 이해가 됐어요. 이 말이 온전히 이해될 때까지 배워나가는 사람이 되겠습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2.2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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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트롤리’ 정수빈, 김새론 대체 투입에 “걱정 多 부지런히 준비”

배우 정수빈이 ‘트롤리’에 합류했던 과정을 떠올렸다.지난 14일 종영한 SBS 월화드라마 ‘트롤리’는 과거를 숨긴 채 살던 국회의원 남중도(박희순) 아내 김혜주(김현주)의 비밀이 세상에 밝혀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는 미스터리 딜레마 멜로 드라마다. 정수빈은 극 중 김혜주와 남중도 부부에게 찾아온 의문의 불청객 김수빈 역을 맡았다.정수빈은 최근 일간스포츠와 만나 SBS ‘트롤리’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정수빈은 “걱정이 많았지만, 감독님이 제가 만든 수빈이라는 인물을 응원해주시고 지지해주셨다”고 운을 뗐다.이어 “최선을 다해 주어진 시간 안에 열심히 하자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수빈이로 사는 삶을 행복한 순간으로 남게 해주셨던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정수빈은 ‘트롤리’에 가장 늦게 합류했다. 당초 김수빈 역에 캐스팅됐던 김새론이 음주운전 여파로 하차하게 됐고, 그 자리를 정수빈이 대신 채운 것.정수빈은 “배역을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1~2주밖에 없었다. ‘트롤리’는 사건이 순차적으로 진행되지 않는다. 그래서 수빈이가 언제 임신했고 언제 혜주의 집에 찾아가게 됐는지 그 사건들을 한국사 공부하듯이 타임라인을 그려서 공부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수빈이는 비밀이 많은 친구”라며 “캐릭터를 준비할 때 확신을 갖는 시간이 있어야 해서 혼자 부지런히 준비했다”고 노력한 흔적을 드러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2.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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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IS] ‘트롤리’ 4.2%로 종영… 김현주, 박희순 성범죄 직접 밝혔다

‘트롤리’가 4%대 시청률로 마침표를 찍었다. 15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트롤리’ 최종회는 전국 가구 기준 4.2% 시청률을 기록했다.이는 바로 앞선 회차 시청률인 3.6%보다 0.6P% 소폭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분은 최고 시청률 5.7%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혜주(김현주 분)은 ‘더 이상 다른 이의 선택 뒤에 남겨지거나 도망치고 싶지 않다’며 남중도(박희순 분)의 성범죄 사실을 직접 밝혔다. 이로써 피해자의 진실 규명과 명예 회복을 위한 ‘남궁솔법’ 개정은 무효화 됐지만, 끝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그 대가를 치르는 남중도의 최후는 또 다른 의미의 ‘더 나은 세상’을 향해 내딛는 한 걸음이었다.‘트롤리’는 매회 꼬리에 꼬리를 무는 사건들, 그 안에 숨겨진 비밀과 진실, 충격과 반전을 거듭하는 전개가 휘몰아치며 미스터리를 더해갔다. 무엇보다 성범죄를 둘러싼 가해자의 무책임한 죽음으로 인해 더 큰 상처와 고통을 안고 살아가야 하는 피해자들, 즉 ‘남겨진 사람들’의 이야기는 안타까운 현실을 조명하며 진심 어린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가해자의 사과뿐만 아니라 진실을 밝힐 기회조차 잃은 채, 힘겨운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을 이들을 다시금 떠올리게 했다.같은 날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청춘월담’ 4회는 전국 유료 플롯팸 가구 기준 3.6%를 기록, KBS2 월화드라마 ‘두뇌공조’ 12회는 3.4%를 기록했다.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2.15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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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롤리’ 김현주 과거 밝혀졌다… 박희순 선택은?

배우 김현주, 박희순이 역대급 연기 시너지를 빚어내고 있다.SBS 월화드라마 ‘트롤리’ 측은 7일 오랜 비밀이 밝혀지며 새로운 국면을 맞은 김혜주(김현주 분), 남중도(박희순 분)의 미공개 스틸을 공개했다.김혜주의 20년 전 과거사가 베일을 벗었다. 진승희(류현경 분)의 쌍둥이 진승호(이민재 분)에게 좋아하는 마음을 받아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자칫 위험한 일을 당할 뻔했던 김혜주. 그러나 이제 막 명문대 법대에 합격한 우등생 아들의 앞길을 걱정한 이유신(길해연 분)은 돈으로 진실을 감추려 했고, 진승호는 사과는커녕 일말의 죄책감조차 느끼지 못하고 있었다.김혜주는 경찰에 모든 일들을 신고했다. 그리고 그날 밤, 진승호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진승희는 진승호의 죽음이 김혜주 때문이라며, 이제라도 자신이 겪은 고통과 불행을 되갚기로 했다.지난 방송 말미에는 김혜주가 진승희를 고향 영산에서 다시 만난 가운데, 남편 남중도가 예고도 없이 나타나며 긴장감을 배가시켰다. 그동안 아들 남지훈(정택현 분)의 죽음을 시작으로, 사건 사고가 휘몰아치며 국회의원 남중도의 정치 인생은 위험해져만 갔다. 이제 아내 김혜주의 비밀마저 드러날 상황을 앞두고 있어 이들 부부에게 어떤 변화가 찾아올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트롤리’가 어느덧 중반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그 중심에서 김현주, 박희순은 일상과 미스터리를 넘나들며 차원이 다른 연기 내공을 발산하고 있다. 책 수선가이자 평범한 주부 김혜주와 국회의원이자 다정한 가장 남중도로 분한 이들은 캐릭터를 구축하기 위해 작은 디테일 하나도 놓치지 않는가 하면, 진폭 큰 감정선을 다채롭게 표현해내며 호평을 이끌었다.이날 공개된 미공개 스틸컷에서도 그 저력을 확인할 수 있다. 먼저 두 배우의 가슴 저릿한 눈물 연기가 깊은 여운을 남긴 장면이 담겨있다. 디지털 성폭력 가해자의 죽음에 대한 자책감에 무너질 듯한 남중도와 그를 위로하던 김혜주의 포옹이 또다시 마음을 먹먹하게 한다.하지만 위기와 혼란의 순간은 끝날 줄 모르고 이어졌고, 이들 부부는 닮은 듯 다른 두 사건의 ‘살인자’로 낙인찍힌 채 살아가고 있다.‘트롤리’ 제작진은 “찰나의 감정도 놓치지 않는 김현주, 박희순의 열연은 가히 압도적이었다. 앞으로 더욱 예측할 수 없는 격변과 반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그 속에서 한층 더 빛을 발할 배우들의 활약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SBS 월화드라마 ‘트롤리’ 7회는 오는 9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1.0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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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IS] 김현주X박희순 ‘트롤리’ 첫방 4.6%

‘트롤리’가 4%대 시청률로 포문을 열었다. 20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트롤리’ 첫 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4.6%, 수도권 가구 기준 4.7%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비밀과 반전이 가득한 미스터리 딜레마 멜로의 서막이 열렸다. 평범한 삶과 평온한 일상에서 감지된 작은 균열은 더 큰 위기와 불행을 일으켰다. 한밤중 갑자기 사라진 딸부터 싸늘한 주검이 되어 돌아온 아들, 그리고 심상치 않은 불청객의 등장까지. 연이은 사건과 사고가 김혜주(김현주 분), 남중도(박희순 분) 부부를 뒤흔들었다. 같은 날 첫 방송된 tvN ‘미씽: 그들이 있었다2’는 전국 유료 플랫폼 가구 기준 3.7%로 집계됐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2.20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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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오 ‘트롤리’ 캐스팅… 박희순 청년시절 연기

배우 김수오가 SBS 드라마 ‘트롤리’에 캐스팅됐다. 소속사는 김수오가 ‘트롤리’에서 박희순의 청년 시절을 연기한다고 19일 밝혔다. ‘트롤리’는 과거를 숨긴 채 살던 국회의원 아내의 비밀이 세상에 밝혀지며 생기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멜로 드라마다. 김수오는 박희순의 어린 시절 중도 역을 맡아 김현주의 아역을 맡은 신예 정이주와 호흡을 맞춘다. 김수오는 앞서 드라마 ‘악의 꽃’에서 막내 형사 임호준 역을 맡아 섬세한 표현과 심지 굵은 연기로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김수오가 활약한 ‘악의 꽃’은 넷플릭스에 공개된 직후 한국 드라마 순위 톱4를 기록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2.19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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